담양소방서, 다문화 어울림 축제서 '소방안전 체험부스' 운영
- 이수민 기자
(담양=뉴스1) 이수민 기자 = 전남 담양소방서는 담양교육지원청과 협업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담양군 내 결혼이민자 가족, 담양 마을교육공동체 등 4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지역 축제다.
담양소방서에서는 축제장 내부에 부스를 마련해 다문화가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핸드폰 QR코드를 활용한 신고부터 119구급대 도착까지 과정을 영상으로 체험한 후 직접 심폐소생술 실시하기 △연기소화기를 통한 소화기 작동법 배우기 △겨울철 전열기구 등 주의사항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심폐소생술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다문화 가족의 수가 군에 많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그에 맞는 맞춤형 방법으로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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