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조합원 추정 3명이 집단 폭행"…비노조원 경찰에 신고

광양경찰 수사 착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첫날인 24일 오후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서 전남본부 노조원들이 화물트럭을 배치하고 투쟁을 벌이고 있다.2022.11.24/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광양=뉴스1) 최성국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이 비노조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8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40분쯤 동순천 TG 완주방향 도로 인근에서 화물운전기사 A씨가 화물연대 소속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화물연대 소속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자신에게 다가와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접수 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화물연대 소속으로 파악될 경우, 불법 시위 행위 등에 대한 엄중 처벌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