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2일 4000명대 신규 확진…전날보다 647명 늘어

광주 2176명, 전남 1872명

22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소독을 하고 있다. 2022.11.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8명 발생했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광주 2176명, 전남에서 1872명 등 총 404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21일 3401명(광주 1516명, 전남 1885명)보다 647명이 늘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3709명(광주 1937명, 전남 1772명)에 비해 339명이 증가했다.

광주 확진자는 1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90대 확진자가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728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7명이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15명이다.

광주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12명이 감염됐고, 광산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22명이 감염돼 전날 기준 147명이 확진되는 등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졌다.

전남 확진자는 1871명이 지역감염이고 나머지 1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계 766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314명, 목포 288명, 여수 183명, 광양 173명, 나주 161명 등 시에서 백단위 확진자가 나왔다.

군에서는 무안 107명을 제외하고 모두 2자리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 확진자 중 34.0%인 637명이 6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전남 또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56개소에서 166명이 감염되는 등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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