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음주운전하다 중앙분리대 화단 '쾅'…60대 남성 입건
- 이승현 기자
(해남=뉴스1) 이승현 기자 =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 화단을 들이받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65)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32분쯤 해남군 삼산면 13번 국도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 화단과 가로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A씨의 차량에서 불이 나 차량과 인근 도로 옆의 소나무 등이 불에 탔다. A씨는 사고 수습을 하러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