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2900명 코로나 확진…1주 전보다 322명 증가
광주 1539명, 전남 1361명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00명 발생했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광주에서 1539명, 전남에서 136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지난 15일 3709명(광주 1937명, 전남 1772명)보다 809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2578명(광주 1458명, 전남 1420명)보다는 322명 늘었다.
광주 확진자는 1537명이 지역감염이고 2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사망자는 50대 1명, 60대 2명, 80대 3명, 90대 2명 등 8명이 늘어 누적 72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6명이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9명이다.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광산구 A요양병원에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7명으로 늘었다.
전남 확진자 1361명도 전부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755명을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다. 60대 이상 확진자는 505명으로 전체의 37.1%에 해당해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순천 197명, 여수 185명, 목포 144명, 광양 111명, 나주 102명, 무안 81명, 담양 51명, 장흥 50명, 고흥 49명, 화순 47명, 영광 45명, 함평 44명, 장성 40명, 완도 34명, 강진 32명, 해남 29명, 신안 28명, 곡성 27명, 보성 24명, 영암 17명, 진도 13명, 구례 1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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