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지역현안 해결 위해 국비 1천억 요청

(영암=뉴스1) 박진규 기자 =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우선지원을 건의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전날 우 군수는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예방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전해철 국회의원실과 지역국 국회의원인 서삼석 의원실을 방문,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번 국회방문에서 우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으로 △조선·해양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랫폼 구축 △대불산단 주거단지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외국인 근로자 전용 안전체험 교육장 건립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시설 신축을 꼽았다.

또 △양곡 스마트 저온창고 지원사업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국도 13호선 영암교차로 개선공사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 탐방원 건립 △월출산 깃대종 남생이 생태공원 조성사업 △스마트 작업 안전관리 시스템구축을 설명하며 모두 1000억여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건의했다.

영암군은 정부예산이 확정되기까지 지속적으로 국회의원 등과 연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군수는 "정부정책 기조가 건전재정으로 전환되면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대내‧외 긴밀한 협조를 통한 중앙 재원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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