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3709명 코로나 확진…1주 전보다 594명 증가
광주 1937명, 전남 1772명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09명 발생했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광주에서 1937명, 전남에서 177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지난 14일 3376명(광주 1575명, 전남 1801명)보다 333명 늘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3115명(광주 1577명, 전남 1538명)보다는 594명이나 증가했다.
광주 확진자는 전부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60대에서 1명 발생해 누적 715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5명이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15명이다.
요양원·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북구 A요양원에서 13명이 양성 판정받고 누적 확진자 36명으로 늘었다.
광산 B요양원에서도 16명이 확진, 누적 28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C요양병원에서는 21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 161명으로 집계됐다.
전남 확진자 1772명도 전부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3명이 발생해 누적 755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다. 60대 이상 확진자는 682명으로 전체의 38.5%에 해당해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순천 278명, 목포 227명, 여수 226명, 나주 181명, 광양 149명, 무안 92명, 화순 77명, 영광 73명, 담양 57명, 고흥·함평 44명, 보성 41명, 완도 37명, 장흥 36명, 신안·장성 35명, 해남 34명, 영암 30명, 곡성 29명, 강진 21명, 구례 15명, 진도 1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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