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수협, 창립 100주년 맞아 장학금 300만원 기탁
1922년 설립…조합원 2천명 보유·흑자경영 유지
- 박진규 기자
(강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강진군수산업협동조합이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장학금 3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최근 강진군실내체육관에서 조합원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식을 가진 강진군수협은 300년 뒤의 밝은 미래를 희망하며 30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원 강진군수에게 전달했다.
지난 1922년 11월11일 강진군해태조합으로 문을 연 이후 1977년 4월1일 강진군수산업협동조합으로 개칭됐으며 강진군 마량면 본점과 강진읍 분점, 신전면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 수는 2000여명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와 생산기반의 자금지원, 상호금융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지난해 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 내수면양식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호금융 확대를 위해 수도권 진출을 준비중이다.
박범석 강진군수협조합장은 "앞으로 미래 100년을 위한 신규사업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인 강진군수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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