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올해 61억 투입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군도·농어촌도로, 40개 노선 60개소 정비
- 박진규 기자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올해 61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의 선형 개선 및 재포장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까지 군도 및 농어촌도로 40개 노선, 60개소 정비를 완료했으며 5개소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은 도로 균열 및 부등 침하 등으로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구간은 아스콘 덧씌우기, 차도 폭 협소로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은 도로 확포장, 시거(운전자가 전방의 장애물과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자동차의 제동을 걸어 정지하거나 장애물을 피해 갈 수 있는 거리) 확보를 위한 선형 불량 도로 개선 공사 등이다.
군은 도로 표지, 차선 규제봉, 가드레일 등 도로 시설물 보강과 주요 간선 도로변 환경 정비, 포트홀 보수, 퇴적된 배수 시설 토사 제거 등도 실시했다.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40개소에 대해서는 완도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안전 표지, 과속 방지턱, 안전 펜스,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을 점검했으며 노후·훼손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정비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앞으로도 최적의 도로 환경을 조성해 주민은 물론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더 나은 도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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