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국 주니어 역도 선수권 등 4개 대회 동시 개최
18~25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
- 박진규 기자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에서 18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를 비롯한 4개의 역도 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18~21일 제24회 전국 중등부 역도 경기대회가 열린다.
21~23일은 제13회 전국 유소년 역도 선수권 대회, 23~25일에는 제60회 전국 남자 역도선수권 대회와 제13회 전국 여자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역도연맹, 완도군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4개 대회에는 전국 남녀 유소년, 중등부, 주니어 역도 선수와 임원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2023 세계 주니어 및 아시아 주니어'에 출전할 국가 대표를 선발할 예정으로, 어느 때보다 대회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0월에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 체육대회' 역도 경기도 완도에서 열린다.
내년 5월에는 제62회 전남체전,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2024년에는 전남 생활체육 대축전, 전남 장애인 생활체전,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등 대규모 체육행사도 완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최근 건립된 청해진스포츠센터를 발판으로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여러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스포츠 도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완도를 찾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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