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0일 2578명 신규 확진…1주일 전 보다 471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만명대를 기록한 9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2.1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만명대를 기록한 9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2.1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578명 추가 발생했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1286명, 전남에서 1292명 등 총 257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9일 2878명(광주 1458명, 전남 1420명)에 비해 300명이 줄었고, 1주일 전인 3일 2107명(광주 1046명, 전남 1061명)보다 471명이 감소했다.

광주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없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계 70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는 11명이다.

광산구 한 요양병원에서는 14명이 확진됐다. 이 병원에서는 누적 14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 확진자는 1292명 모두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74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219명, 순천 213명, 목포 152명, 광양 106명, 나주 78명, 무안 62명, 화순 56명, 담양 43명, 장흥 41명, 고흥·영광 37명, 신안 33명, 보성 32명, 해남·장성 30명, 함평 26명, 강진 22명, 영암 21명, 진도 18명, 곡성 16명, 완도 14명, 구례 6명 등이다.

전남에서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32개소에서 4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460명으로 35.6%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50대가 234명(18.1%), 40대가 151명(11.7%) 등의 순이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