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7일 2677명 신규확진…전날보다 1718명 증가

광주 1214명, 전남 1463명

코로나19 ⓒ 뉴스1 DB

(광주·무안=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77명 추가 발생했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1214명, 전남에서 1463명 등 총 267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6일 959명(광주 519명, 전남 440명)보다 1718명 늘었고, 1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2632명(광주 1095명, 전남 1537명)과 비교하면 45명 증가했다.

광주 확진자 1214명 중 1명은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1213명은 국내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기존의 704명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3명,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는 16명이다.

광산구의 A요양병원에서는 9명이 확진됐다. 이 병원에서는 누적 59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며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구의 B병원에서는 6명이 확진, 누적 21명이 감염됐다.

전남 확진자 1463명은 전부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738명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8명이고 전체 확진자 중 60대 이상은 485명(33.2%)이다.

지역별로는 목포 217명, 여수 215명, 순천 213명, 광양 126명, 나주 80명, 무안·화순 각 76명, 고흥 53명, 담양 46명, 해남 45명, 장흥·완도 각 44명, 보성·영암 각 31명, 신안 27명, 강진·진도·장성·함평 각 24명, 곡성 21명, 구례 12명, 영광 10명 등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