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군정평가위원회 개최…공약사항·주요 정책 논의
- 김동수 기자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군정평가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3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회의에는 군정평가위원, 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이연숙 전 고흥군의회 의원과 이권일 전 고흥군 공직자가 각각 선출됐다.
위원회는 수차례에 걸쳐 자체적으로 검토‧논의된 민선 8기 군수 공약 실천 계획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군정평가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약사항과 실천 계획을 이달 중 확정해 군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사항은 △고흥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구축 △드론 중심도시 건설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 △건강한 바다환경 회복대책 적극 추진 △농수축산물 6차 융복합산업 육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공약을 통해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며 "위원들은 공약을 꼼꼼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