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구례군, 행사·공연 취소·연기
김순호 군수 "모든 행사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 수립"
- 서순규 기자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서울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에 열릴 예정이던 행사와 공연을 취소·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2일 예정된 산동 면민 체육대회와 5일 예정된 구례 산수유 웰니스 페스티벌 개최를 잠정 연기했다.
5일 열리는 구례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 및 화합 한마당 행사에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는 취소하고, 기념식은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김순호 군수는 "안타까운 인명 사고가 발생해 전 국민이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지고,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점을 고려했다"면서 "앞으로 개최할 모든행사에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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