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708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436명↑

광주 895명, 전남 813명

26일 오전 서울 구로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문진을 하고 있다. 2022.10.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광주·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8명 발생했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895명, 전남에서 813명 등 총 170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았다.

하루 전인 지난 25일 1937명(광주 927명, 전남 965명)보다 229명 줄어들었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 1272명(광주 607명, 전남 602명)과 비교하면 436명 늘어난 수치다.

광주 확진자 895명 가운데 3명은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892명은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기존 누적 695명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4명이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8명이다.

또 남구 A요양병원에서 8명이 확진됐고, 북구 B요양병원에서 5명이 확진(누적 34명)되는 등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전남 확진자 813명 중에는 1명이 해외유입이고 나머지는 전부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73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9명이고 60대 이상 확진자가 285명(35.1%)로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목포 125명, 여수 105명, 순천 104명, 나주 74명, 광양 69명, 무안 49명, 화순 34명, 진도 31명, 신안 28명, 장성 26명, 영광·영암 23명, 고흥 18명, 보성 16명, 해남 14명, 담양·완도 12명, 구례 11명, 강진·곡성·장흥 10명, 함평 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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