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LP음악에 빠져볼까? 담양LP음악충전소 문 열어
오리지널LP 등 2만3천장·CD 5천장 등 전시
- 박영래 기자
(담양=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담양군과 광주MBC가 공동으로 추진한 담양LP음악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담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옛 담양청소년문화센터 자리에 문을 연 담양LP음악충전소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83㎡ 규모다.
광주MBC가 소장한 오리지널LP 등 2만3000여장과 CD 5000장 등이 전시되며, 여기에는 70∼80년대를 풍미했던 비틀스 등의 오리지널 앨범 등이 포함돼 있다.
1층 담빛홀에는 담양의 문화관광을 홍보하는 마케팅홀과 대형 LED화면이 들어서며 2층에는 다양한 음악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과 직접 LP플레이어를 이용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3층에는 디지털 방송장비를 갖추고 LP와 디지털시스템을 이용해 DJ가 직접 관람객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들려주며 공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21일 "LP음악충전소를 찾아 옛 추억을 보고, 듣고, 즐기며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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