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자치분권2.0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채택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정달성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자치분권 2.0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이번 결의안에는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연구 △지방의회법 제정 및 자치 입법권 확대 방안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속조치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주민총회의 위상과 역할 정립 △지방재정 확충 방안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달성 의원은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가 자치단체에서 주민 중심으로 전환됐다"며 "하지만 여전히 제도적 한계로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주민참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본회의 의결을 통과한 특별위원회는 이후 위원장과 위원 선임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