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남축제, 11월4~6일 개최…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
'미식여행' 주제로 10개 분야 38개 프로그램 운영
- 박진규 기자
(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의 대표축제인 '2022 해남미남(味南)축제'가 11월4~6일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3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감만족 해남미식여행'을 주제로 10개 분야 38개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특히 해남8미로 대표되는 맛있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농수특산물을 대거 선보인다.
지역내 전문음식점이 제철 해남음식을 선보이는 미남푸드관과 해남의 농수산물로 만든 주전부리관을 비롯해 향토음식 연구가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인 미남쿠킹클래스, 해남 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추억의 구이터 등이 운영된다.
또한 음식을 통한 대동난장 퍼포먼스로 해남 515개 마을에서 재배한 배추를 이용, 세계인과 함께하는 515 김치 비빔행사, 해남의 쌀과 김, 닭으로 만든 2022인분 닭장떡국 나눔이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쌀과 고구마, 배추 등 주요 농작물의 수확시기가 맞물려 있고, 전복과 김 등 땅끝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들도 현지에서 맛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미남축제는 해남군의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주제로 하는 음식축제"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땅끝국화향연 축제가 함께 하는 이번 축제를 찾아 해남의 맛과 멋을 마음껏 느끼기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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