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구축제 14~16일 목포항·삼학도 일원서 열려…3년 만에 개최

파시로드 퍼레이드, 미디어파사드, 축하공연 등 '다채'
박홍률 시장 "새로운 콘텐츠·다양한 즐길거리…가을 만끽"

목포항구축제가 14일부터 3일간 열린다. 사진은 2019년 축제 개막식 불꽃놀이 모습.(목포시 제공)/뉴스1

(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목포시가 14일부터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목포항구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개막일에는 항구무대에서 진행되는 앙상블 버스킹공연 파시경매, 밴드공연이 진행되며 파시무대에서는 극단 '갯돌'의 마당극, 파시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청년파시로드 퍼레이드'는 목포역에서 출발하며 '청년이 찾는, 큰 목포'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길거리 퍼레이드로 구성됐다.

또한 축제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파시불꽃쇼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항구밥집, 푸드트럭존, 글로벌 푸드존, 경매 후 즉석 시식할 수 있는 오션뷰 구이터 등 다양한 먹거리가 구성돼 있으며 카누, 카약, 조선통신사선 승선체험, 요트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국섬진흥원 건물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와 주무대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청년 디스코파티 등 불이 꺼지지 않는 목포항을 만들기 위한 야간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남항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며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3년 만에 목포항 현장에서 펼쳐지는 목포항구축제에 가을을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