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상무지구 으뜸 청결도시 만들기 나선다

'일요일 청소 전담정비반' 운영
배출시간 준수, 클린상가 운동 추진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에 시민들이 오가는 모습.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상무지구를 깨끗하고 품격있는 으뜸 청결도시로 만들기 위한 청결강화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상무지구는 광주시청, 김대중컨벤션센터, 라마다 호텔 등 MICE 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곳으로서 각종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와 같은 국내외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다.

서구는 업무상 상무지구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무지구 일요일 전담 청소반 운영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등 대시민홍보 △클린상가 클린서구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는 등 '클린 상무지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지난 2일부터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담배꽁초, 전단지, 일회용품 등 각종 쓰레기 전담하는 '일요일 전담 청소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대 상가를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대시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평동 상인회, 자생단체와 함께 민·관협력 청결시스템을 구축하고 '내 가게, 내 상가 앞 내가 쓸기'운동과:클린상가 클린서구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해 참여 상가에게는 청소용품을 지원하고 시민 청결의식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제 아무리 좋은 정책도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성숙된 시민의식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며 "나부터 시작하는 깨끗한 서구, 자랑스런 광주시민이 되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