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위촉…군민·전문가 20명
공약이행 사항 점검·평가준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인구 수 비례에 따라 읍면별로 인원을 배정하고, 공개 모집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했고 분야별 전문가를 더해 총 20명의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단은 공약 이행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공약 실천계획의 변경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날 열린 평가단 첫 회의에서는 곡성군의 5대 분야 49개 공약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공약 사업을 담당하는 주관 부서장들이 공약사업별로 실천계획을 평가단에 보고한 후 평가단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단은 공약 사업의 재원, 사업 타당성, 법률 및 제도적 추진 가능성 등을 꼼꼼하게 검토했다.
당초 선거 공보 내용에서 불가피하게 변경되는 공약의 경우 군과 평가단이 변경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한 후 공약을 보완 및 수정한 뒤 공약사업 실천계획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확정된 계획서는 10월 말 곡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군정 목표로 군민 한 분 한 분께 더 큰 행복을 드리기 위해 여러 과정을 거쳐 5대 분야 49개 공약 사업을 확정했다"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공약이행평가단에서 좋은 의견 주시면 열심히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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