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019명 신규 확진…광주 한 병원서 10명 집단감염
- 김동수 기자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19명이 발생했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1020명, 전남 999명 등 2019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1주일 전인 2464명(광주 1299명, 전남 1165명)에 비해 445명이 줄어든 수치다.
광주 확진자 중 1004명은 지역감염이고 나머지 16명은 해외유입 환자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66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명이며,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도 3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동구의 한 병원에서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해당 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누적 106명이다.
전남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8명, 지역감염은 991명이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누적 70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다.
지역별로 여수 150명, 순천 141명, 목포 135명, 광양 98명, 나주 90명, 무안 63명, 영광 44명, 고흥 35명, 해남 34명, 화순 30명, 장성 27명, 보성 24명, 담양·함평 20명, 완도 17명, 곡성·구례·영암 13명, 장흥 12명, 신안 9명, 진도 6명, 강진 5명이다.
전남 확진자 중 31.5%인 315명이 6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30개소에서 52명이 새로 감염됐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