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949명 코로나 확진…1주일 전보다 521명 줄어

50인 이상 참석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 등 실외 마스크 의무가 완전히 해제된 26일 오전 광주 서구 광천터미널 정류장에서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2.9.26/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50인 이상 참석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 등 실외 마스크 의무가 완전히 해제된 26일 오전 광주 서구 광천터미널 정류장에서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2.9.26/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49명이 발생했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830명, 전남 1119명 등 194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주일 전인 2470명(광주 1061명, 전남 1409명)에 비해 521명이 줄어든 수치다.

광주 확진자 중 822명은 지역감염 확진자고 나머지 8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66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명이며, 병원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도 11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동구의 한 병원에서 2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해당 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누적 95명이다.

전남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5명, 지역감염은 1114명이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69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다.

지역별로 목포 183명, 순천 158명, 여수 148명, 광양 118명, 나주 76명, 무안 56명, 보성 53명, 화순 42명, 고흥 37명, 해남 32명, 완도 31명, 장성 29명, 담양·영광 각 23명, 영암 22명, 곡성 20명, 함평·진도 각 19명, 구례 12명, 장흥 9명, 강진 7명, 신안 2명이다.

전남 확진자 중 31.6%인 354명이 6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24개소에서 2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