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100만 달러 수산물 수출 계약…LA 한인 축제 참가

완도 특산품 판촉전에서 수산물 19만 달러 어치 완판

완도군이 미국LA에서 열린 특산품 판촉전 행사 참가 모습(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미국 LA 한인 축제에서 '완도 특산품 판촉전'을 개최해 100만 달러의 수산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5일까지 4일간 열린 제49회 LA 한인 축제의 전라남도 농수산물 판촉전에는 완도군 소재 8개 수산물 수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판촉전을 위해 군은 지난 6월 19만 달러 상당의 냉동 전복, 광어 죽, 김, 미역, 다시마, 모둠 해초 등 다양한 수산물 가공 제품을 수출해 행사 기간 모두 완판했다.

특히 현지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수산물 판로 확대를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현지시각으로 지난 23일 미국 홈쇼핑월드 LA 매장에서 협약식을 갖고 완도 수산물 100만달러 수출 계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완도군과 완도군 소재 해성인터내셔널, 미국 홈쇼핑월드, ㈜경남무역이 참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완도군 수산물의 미국 내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완도 수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제품 개발, 판촉 행사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