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30일까지 개학기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학생들을 간판 파손이나 추락 등 안전 사고로부터 보호하고,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소재한 주요 도로변과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 환경 위생정화 구역, 차량과 사람의 통행량이 많은 상가, 유흥업소나 숙박시설이 위치한 도로와 가로변이 중점 정비 구역이다.
군은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지주 간판, 옥상 간판 등 고정 광고물에 대해서 안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노후 간판과 파손·추락 등의 위험이 있는 간판에 대해서는 업주에게 자진 철거 또는 보강 조치 등을 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에어라이트, 벽보, 전단 등과 같은 유동 광고물도 철거를 원칙으로 일제 정비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주민들도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가 정착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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