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거리가 무대가 되는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 개최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23~24일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에서 거리가 무대가 되는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은 아시아음식문화거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창작자, 상인, 청년, 지역 기획자가 뜻을 모아 기획·운영하는 민간참여형 축제이다.

예술을 통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야간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구시청 일원과 중앙 폴리 등 거리를 중심으로 공연, 디제잉, 버스킹 등 음악과 음식, 문화를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축제에는 거리 내 영업매장, 시민공모 단체 12팀, 대학생 단체 4팀, 청년 아티스트 20팀이 참여한다. △디제잉 공연 △버스킹·스트릿 노래방 △아시아 푸드&음료 체험존 △문화예술 행사 △스트릿 뮤직 게임 스테이션 △음식·음악·게임 관련 토크콘서트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동구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거리 축제를 위해 축제 운영시간에는 아시아문화지구 일원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축제를 계기로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 새로운 거리 주체들이 유입되고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거리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