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 군민 일상회복지원금 20만원 지급 시작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1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일상회복 행복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일상회복 행복지원금은 총 55억원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액 곡성심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 신청을 해야 한다.

주민 편의를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읍면별 상황에 맞게 특별 지급기간을 운영한다. 특별 지급기간에는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및 지급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찾아가는 지급 신청 일정은 읍면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확인해야 한다.

대상자는 8월30일 이전까지 곡성군에 주소를 둔 사람(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생아의 경우에도 출생일 8월30일을 기준으로 신청 기간 내에 출생 등록을 마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거주불명자와 지급기준일 이전에 사망한 사람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세대주나 세대원이 일괄 신청할 수 있다. 동거인은 1인 세대의 세대주로 간주해 별도로 신청하거나 세대주에게 신청을 위임할 수 있다. 동일 세대가 아닌 가족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가족관계등록부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