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3년 예산편성 운영기준 지침 교육

내년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 위한 세부계획 마련

광양시청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각 부서 예산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예산편성 운영기준 지침 시달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예산편성 운영기준과 주요 개정사항을 비롯해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교육 등을 진행했다.

내년부터는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통해 예산을 편성하며, 보조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세부사업 하위에 정보관리사업이 추가됐다.

국도비 보조사업과 보조금 성질의 통계목인 민간경상사업보조 등 11개 통계목에 대해 예산 신청, 집행, 교부, 정산 등 전 과정이 연계됨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집계, 조회가 가능해진다.

시는 정부예산이 확장 재정에서 건전 재정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본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 지방보조금의 13개 통계목에 대해 부서별 한도액 배분제를 운용한다.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과 부서별 사전 심사 등을 거쳐 편성작업을 마무리한 뒤 11월11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 예산은 민생 활력과 신성장산업 육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 청년친화도시·관광문화도시 구축 등 민선 8기 공약사항을 비롯해 생활밀착형 주요 사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예산편성기간에 추석 연휴가 겹치는 점을 고려해 지금부터 사업계획서 준비와 사전절차 이행 등을 철저히 준비해 예산요구서를 작성하시길 바란다"며 "내년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마련에 속도를 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