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적극행정 경진대회' 3년 연속 우수상 수상

보성군청
보성군청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라남도가 실시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보성군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17년간 장기 방치된 사업장 폐기물 처리와 악취 민원 해소 역발상을 통한 다기능 도시 숲 조성 등 2건이다.

17년간 장기 방치된 사업장 폐기물 처리를 추진한 환경생태과 이유미 계장과 정은경 주무관은 끈질긴 노력으로 폐기물 처리자 특정 근거를 찾아내고, 폐기물 조치명령을 통해 약 4억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산림산업과 선종환 계장과 고대범 주무관은 지역의 악취 민원 해소를 역발상으로 해결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시내로 유입되는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다기능 미래의 도시 숲을 조성했다. 2019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을 통해 보성군은 구 국도의 2.1㎞ 구간에 원시림 형태의 다기능 숲을 만들어 산책로와 공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악취 민원 해소와 함께 주민 복지 공간도 조성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