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661명 신규 확진…1주일 전보다 1890명 줄어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 첫날인 5일 광주 북구보건소 접종실에서 감염병예방팀 직원이 의료기관에 배부할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확인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2.9.5/뉴스1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 첫날인 5일 광주 북구보건소 접종실에서 감염병예방팀 직원이 의료기관에 배부할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확인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2.9.5/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661명 발생했다.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2913명, 전남에서 2748명 등 총 566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7551명(광주 3649명, 전남 3902명)보다 1890명이 줄어든 수치다.

광주 확진자 중 2905명은 지역감염 확진자이고 8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사망자는 4명이 발생해누계 632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3명, 병원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15명이다.

광주는 지인과 가족 등과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과 함께 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광산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20명(누적 62명), 북구의 한 요양원에서 11명(누적 26명), 동구의 한 병원에서 8명(누적 100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 확진자 중 2739명은 지역감염이고, 9명은 해외유입이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누적 637명으로 늘었다. 전남 확진자 중 36.9%인 1014명이 60대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484명, 여수 361명, 목포 342명, 광양 243명, 나주 195명, 무안 132명, 영광·화순 각 111명, 고흥 102명, 해남 90명, 보성 80명, 영암 68명, 강진 61명, 장성 59명, 담양 57명, 완도 54명, 함평 47명, 곡성 43명, 구례 38명, 장흥 36명, 진도 19명, 신안 15명이다.

전남에서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감염병 취약시설 66개소에서 13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