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직원들과 눈높이 소통
격무부서 직접 찾아가 직원 격려와 함께 대화의 시간 가져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실·과를 직접 찾아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시는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라는 행사를 가졌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직원 사기 진작과 함께 기존 형식에 얽매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이날 바쁜 일정에도 직접 간식을 들고 안전총괄과를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안전총괄과 직원들의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최근 관심사와 고민, 코로나 이후 직장·가정생활 변화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 문제가 심각해진 만큼 올해는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안전총괄과의 한 직원은 '직원 간 마음을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평소에 만나 뵙기 어려운 시장님을 직접 만나 편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3년 연속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수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 투자 유치와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줘 고맙다"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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