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사업장 14곳 적발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사업장 집중단속을 벌여 14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6월부터 3개월간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미신고 대기 배출 사업장, 비산먼지 날림 공사장 등 54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북구 A사업장은 미신고 대기 배출 시설을 불법 운영하며 대기 중으로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다 적발됐다.
광산구 B사업장은 공공주택 도색 공사를 하며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하지 않아 대기 중으로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했다.
광주시는 위반 사업장 1곳은 관할 자치구에서 행정 처분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드러난 13곳은 시 민생사법경찰과에서 자체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시민이 살기 좋은 기회 도시 광주가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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