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추석 종합대책 추진…코로나방역 등 7개 분야 32개 계획 수립

귀성객과 시민의 생활 불편 최소화

광양시청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추석 연휴 귀성객과 시민의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7개 분야 32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7개 분야는 △코로나19 대응방역과 빈틈없는 진료체계 구축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시민 생활불편 해소 △지역 물가안정 및 지역생산품 판촉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안전관리 철저 △비상진료·감염병 확산 예방체계 구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9~12일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136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하면서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병원·의원, 문 여는 약국 지정, 가스판매업소, 수도·가로등·자동차 정비업체 업종에 대해서는 명절기간 중 당번 지정을 통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터미널, 공중화장실, 안전시설물 등 일제점검을 동시에 실시하고,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시 발주 공사·물품구입 대금을 추석 이전에 조기 집행해 미지급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지도·감독한다.

아울러 물가대책 상황반을 편성해 물가안정에 철저를 기하고 추석맞이 지역 농·특산품 판촉·홍보활동을 펼치고, 비상연락망 일제정비, 공직 감찰활동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비상대응반과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역학조사반을 정상 가동해 24시간 긴급비상 방역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할 방침이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