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솔트, 무안군에 1750만원 상당 천일염 기탁

염은선 에코솔트 대표(왼쪽)가 31일 김산 무안군수에게 친환경 천일염을 기탁하고 있다. (무안군청 제공)ⓒ News1
염은선 에코솔트 대표(왼쪽)가 31일 김산 무안군수에게 친환경 천일염을 기탁하고 있다. (무안군청 제공)ⓒ News1

(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미세플라스틱까지 제거한 프리미엄 소금 제조 전문기업인 에코솔트(대표 염은선)가 추석을 맞아 친환경 천일염 포장분 1000개(1750만원 상당)를 31일 무안군에 기탁했다.

에코솔트는 전남대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천일염 내간수, 미세플라스틱 등 이물질을 제거해 고품질 친환경 소금인 '더 맑은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전라남도, 무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몽탄특화농공단지 제1호 기업으로 입주했으며, 공장 가동을 시작하자마자 천일염을 지역사회에 기탁하게 됐다.

염은선 대표는 "최근 밥상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천일염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훌륭한 기업가정신을 가진 에코솔트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유망한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답했다.

무안군은 기탁받은 천일염을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