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7476명 코로나 감염…1주일 전보다 3222명 줄어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여행객들이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 2022.8.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여행객들이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 2022.8.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70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29일) 광주 2953명, 전남 4523명 등 총 747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주일 전인 지난 22일 1만698명(광주 4171명, 전남 6527명)에 비해 3222명 줄어든 수치다.

광주 확진자 중 지역감염은 2943명, 해외유입은 10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누적 616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6명,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2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에서는 북구의 한 복지시설에서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광산구의 한 요양원에서도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총 확진자가 33명이 됐다.

전남지역은 확진자 중 4519명이 지역감염이고 4명은 해외유입이다. 7명의 사망자가 나와 누적 607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순쳔 947명, 여수 680명, 목포 584명, 광양 450명, 나주 239명, 무안 214명, 화순 184명, 해남 135명, 고흥 129명, 보성 125명, 담양 97명, 완도 96명, 곡성 88명, 영암 83명, 강진 77명, 진도 71명, 함평·장성 각 62명, 영광 60명, 장흥 58명, 구례 46명, 신안 36명이다.

화순에서는 모 병원에서 11명이 감염됐고, 한 고등학교에서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순천과 나주 등에 있는 감염취약시설 43개소에서 10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