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3400명 신규확진…1주일 전보다 1894명 줄어
- 이승현 기자
(광주·무안=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30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28일) 광주 1494명, 전남 1906명 등 총 340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주일 전인 지난 21일 5294명(광주 2661명, 전남 2633명)에 비해 1894명이 줄어든 수치다.
광주 확진자 중 지역감염은 1481명, 해외유입은 13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3명이 발생해 누적 614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4명,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14명으로 나타났다.
광주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13명이 감염됐다. 이 병원에서는 전날까지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지역은 확진자 중 1899명이 지역감염이고 7명은 해외유입이다. 4명의 사망자가 나와 누적 600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08%이며 위중증 환자는 38명이다.
전남 확진자 중 25.1%인 479명이 6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순천과 고흥 등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38개소에서 89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순천 458명, 목포 317명, 여수 281명, 광양 120명, 나주 102명, 영광 93명, 무안 70명, 화순 65명, 고흥 64명, 해남 46명, 구례 40명, 완도 36명, 함평 30명, 장성 26명, 강진·담양 각 25명, 영암 24명, 곡성 22명, 보성 16명, 장흥·진도 각 14명, 신안 1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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