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7502명 신규 확진…일주일 전보다 2945명 줄어
- 김동수 기자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02명 발생했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3357명, 전남에서 4145명 등 총 750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 1만447명(광주 4712명, 전남 5735명)에 비해 2945명이 줄었고, 지난 25일 8052명(광주 3690명, 전남 4362명)에 비해서는 550명이 줄어든 수치다.
광주 확진자 중 3336명은 국내 지역감염이고 나머지 21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누적 610명이다.
병원 신속항원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는 2822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0명, 병원 입원 치료 환자는 22명이다.
집단감염은 요양 병원과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서구 A요양병원에서 13명이 확진돼 누적 28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북구 B요양시설에서 9명이 확진돼 누적 32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전남 확진자 4145명 중 지역감염은 4139명이고 나머지 6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사망자는 5명 발생해 누적 589명이다.
의료기관에서 검사 후 확진된 사례는 3347명이고, 전체 확진자 중 60대 이상은 1479명으로 35.7%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순천 776명, 여수 607명, 목포 525명, 광양 335명, 나주271명으로 시 단위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무안 212명, 화순 156명, 보성 111명, 해남 118명, 담양 108명, 영광 106명, 고흥 99명, 완도 89명, 영암 87명, 장성 86명, 곡성 79명, 강진 76명, 장흥 75명, 구례 72명, 진도 66명, 함평 53명, 신안 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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