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8052명 신규 확진…일주일 전보다 3373명 줄어

광주 3690명, 전남 4362명

지난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2.8.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광주·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52명 발생했다.

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3690명, 전남에서 4362명 등 총 805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1만1425명(광주 5412명, 전남 6013명)에 비해 3373명 줄어든 수치다.

광주 확진자 중 3672명은 국내 지역감염이고 나머지 18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병원 신속항원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는 2367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7명, 병원 입원 치료 환자는 30명이다.

집단감염은 요양 병원과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광산구 A요양병원에서 16명이 확진돼 누적 34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광산구 B요양시설에서 8명이 확진돼 누적 19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전남 확진자 4362명 중 지역감염은 4355명이고 나머지 7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사망자는 7명 발생해 누적 584명이다.

의료기관에서 검사 후 확진된 사례는 3495명이고, 전체 확진자 중 60대 이상은 1430명으로 32.8%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순천 806명, 여수 687명, 목포 563명, 광양 364명, 나주 271명, 무안 206명, 화순 187명, 영광 147명, 해남 128명, 고흥 105명, 담양·영암 103명, 장성 101명, 완도 100명, 강진·보성 68명, 곡성 66명, 함평 65명, 장흥 64명, 진도 62명, 구례 58명, 신안 40명 등이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