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Y-마트물류와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보 상생협약

김성진 회장, 장학금 500만원과 마스크 5천매 전달

김성진 Y-마트물류 회장(오른쪽)이 영암군과 상생협력 협약식 이후 장학금 500만원을 우승희 군수에게 전달했다./뉴스1

(영암=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23일 광주·전남 대표 유통기업인 Y-마트물류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김성진 Y-마트물류 회장, 나병수 재광금정면 향우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 농특산물 생산·유통을 통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영암의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판로를 개척하고 직거래를 확대해 대도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협약 내용은 △안전하고 신선한 영암산 농특산물 우선구매 확대 △지속 가능한 농업유통 발전 △고품질 우수 농산물 및 차별화된 특산물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 △농산물 생산지도와 판로지원 등이다.

우승희 군수는 "앞으로 Y-마트물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고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금정면 출신인 김성진 Y-마트물류 회장은 협약식 이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군민장학회 500만원을 기탁하고 코로나19 방역용으로 KF-94 마스크 5000매를 전달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