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푸소 스토리텔링북 '강진의 재발견 FU-SO' 발간

농가 인터뷰, 8년간 푸소 발자취, 강진 명소 등 수록

푸소 스토리텔링북 표지/뉴스1

(강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푸소농가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은 스토리텔링북 '강진의 재발견 FU-SO'를 발간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강진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덜어내다'라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 '푸소'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농가에서 머물며 농촌의 따뜻한 정서와 타인과의 소통, 땀방울의 가치를 배우는 감성여행이자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책자에는 푸소농가 인터뷰와 함께 현지인이 소개하는 강진의 명소,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기는 푸소 상품 소개, 8년간의 푸소 발자취 등이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다.

푸소농가들의 인터뷰에서는 푸소로 강진앓이를 하고 있다는 손님, 이별이 아쉬워 울면서 편지를 전해주던 학생, 매년 방문해 그림을 그려준다는 손님 등 8년간 푸소를 통해 맺은 소중한 인연들과의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강진의 재발견 FU-SO' 스토리텔링북은 강진군 관광안내소, 문화관광재단 등에 비치하고, 9월에 오픈할 웰니스푸소 통합홈페이지에도 게재해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성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관광-교육-체험-생산 및 판매의 통합네트워크를 통한 웰니스푸소산업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