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해진 스포츠센터 준공…'1026석' 규모 군 최대 체육시설
대규모 체육행사 개최로 지역경제 효자 노릇 기대
- 박진규 기자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청해진 스포츠센터가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195억원을 투입해 완도읍 가용리 체육공원 일원에 건립된 '청해진 스포츠센터'는 연면적 7136㎡, 지상 2층의 1026석 규모로 2020년 6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됐다.
센터 명칭은 공모를 통해 완도를 상징하는 옛 명칭인 청해진을 붙여 '청해진 스포츠 센터'로 확정했다.
군 최대 체육 시설인 청해진 스포츠센터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강좌를 통해 군민들에게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체육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제62회 전남체전 및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과 2024 전남생활체육대축전 등 5개의 대규모 체육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대회 주 무대로 활용하는 등 군 체육 시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군수는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 체육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내년부터 치러질 대규모 체육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완도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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