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엄사, 신도들이 모은 쌀 300포 구례군에 기탁

12일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김순호 구례군수에게 백미 300포를 기탁하고 있다(구례군 제공)2022.8.12/@
12일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김순호 구례군수에게 백미 300포를 기탁하고 있다(구례군 제공)2022.8.12/@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가 백중을 맞아 신도들이 모은 쌀 300포를 구례군에 기탁했다.

불교 5대 명절 중 하나인 백중(음력 7월15일)을 맞아 신도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례지역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12일 "화엄사 신도회와 함께 지역의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로 구례 지역민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신도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성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