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민선8기 첫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서 1위

'잘한다' 평가 71.5%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전남도 제공) 2022.7.4/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민선8기 첫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2022년 7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의 '잘한다' 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위이다. 특히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70%대 긍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1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영록 지사는 당선 이후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등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2022년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평가에서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전국 광역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 전남은 67.3%를 기록, 17개 광역단체 중 서울과 경기, 제주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분야에 대한 질문에 전남 주민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리얼미터 2022년 7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25일~8월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5.4%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