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 분야 'K-웰니스 브랜드 대상' 수상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해양치유 홍보

완도군이 '2022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해양치유분야 K-웰니스 브랜드 대상 수상했다.ⓒ 뉴스1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2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K-웰니스 브랜드 대상(해양치유 분야)을 수상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서울 aT 센터에서 열린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는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전시·홍보전이다.

완도군은 국내 최초로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양치유를 알리고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행사 기간 해양치유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한 16개의 요법 시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 등 조성 중인 해양치유 시설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노화 염전의 머드, 유자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개발 중인 테라피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준비, 호응을 얻었다. 전복 해조류 등을 재료로 한 해양치유밥상과 특산품 등을 전시해 완도만의 웰니스 푸드도 선보였다.

현재 완도군은 신지 명사십리에 320억원을 투입해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해양치유센터 인근에는 해양기후치유·문화치유센터가 건립되고, 청산 해양치유공원,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가 준공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차별화된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안환옥 완도군 해양치유담당관은 "K-웰니스 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해양치유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웰니스 상품을 개발해 '전국 제1의 치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