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광주지역 사회필수인력 등 4만5000명 2차 접종

서구 백신접종센터는 빛고을체육관으로 이전
시, 7월중 백신 접종계획 발표

지난달 8일 광주 북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희망 스티커를 의료복에 부착하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광주북구 제공)2021.6.8/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가 사회필수인력과 미접종자 등에 대한 7월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취약시설 종사자, 항공승무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4만5000명에 대한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접종 백신은 화이자로, 지난 1차 때 접종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교차한다.

다만 50세 이상(197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원하는 경우 기존과 같은 아스트라제네카로 접종한다. 접종 장소는 50개소의 지역 내 조기접종 위탁 의료기관이다.

6월 접종 대상자 중 미접종자에 대한 화이자 1차 접종도 실시한다.

대상은 60~74세 고령층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초과 예약자 2000여명과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 종사자 등 600여명이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로 오는 17일까지 맞을 수 있다.

오는 7일부터는 서구지역 예방접종센터를 기존의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인근인 빛고을체육관으로 이전한다.

광주를 연고로 둔 페퍼저축은행 프로 배구단의 홈 경기장 유치에 따른 개선·정비공사가 이전 이유다. 시는 이날까지 통신, 전기 재설치, 장비 등 기자재 일체 이전·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