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125회 정기연주회 '민족의 숨결 겨레의 노래2'
18일 오후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제12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 무대에서 펼쳐진다.
'민족의 숨결 겨레의 노래2'라는 이름으로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4월 열린 동명의 공연에 이은 두번째 향연이다.
사회는 MBC 가요열전 MC인 박광신이 맡고 공연에는 장사익 소리꾼과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유지숙, 퉁소 연주자 최민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공연의 첫 시작은 2008년 평양의 동평양대극장에서 연주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아리랑 환상곡'이 연다.
이어지는 서도민요와 관현악 무대에서는 고리를 다 잡고 돌아오면서 만선의 흥겨움을 노래하는 소리 '배치기'와 영암의 민요 '술비타령'을 연주한다. 또 노래와 관현악 무대에서는 소리꾼 장사익이 '티끌 같은 세상 이슬 같은 인생', '찔레꽃'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매가능하다.
한편 공연에 앞서 관객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자출입명부를 확인하고 체온측정과 손 소독에 협조해야 한다. 공연장에서 관람객 간의 거리는 유지되며 공연 중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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