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산길 달리던 승용차, 멧돼지와 충돌…운전자 부상
- 지정운 기자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에서 산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 충돌하면서 승용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26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1분쯤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장골고개 인근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를 피하지 못하고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가 부상을 입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고, 차량과 충돌한 멧돼지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산길에서 야간 운행시 야생동물 출몰이 잦으므로 방어운전, 서행 등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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