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민선6기 공약사항 실행계획 착수
- 박중재 기자
(함평=뉴스1) 박중재 기자 = 안병호 함평군수 © News1
</figure>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민선6기 4년간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정책목표 지침이 될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안병호 군수는 민선5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6기에서도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공약사항을 갈무리하고 있다.
군은 우선 군민들의 소망을 담은 6대 분야 69개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의 타당성, 예산확보 가능성 등 실행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안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 ▲고품질 친환경 농·축·수산업 및 6차산업 육성 ▲맞춤형 복지시설 확충 및 인재육성 ▲쾌적하고 살기좋은 정주환경 조성 ▲소득형 관광자원 개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등 6개 분야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민선5기와 연계되는 계속사업은 ▲동함평일반산업단지 조기분양 총력추진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향토산업 육성 ▲마을별 이동진료 확대 ▲문화예술의 날 지정 운영 ▲인재양성기금 확대 조성 등 24개다.
민선6기 들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해안일주도로 개설 ▲양파 기계생력화 사업 ▲신광면노인복지센터 건립 ▲도시가스 공급 확대 ▲LH 행복마을권 임대주택 조성 ▲함평천지 열매공원 조성 ▲대동 상류 상수원댐 갈대숲 복원사업 ▲상시 재난대비 시스템 구축 등 45개다.
군은 부서별로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재원확보 대책을 마련해 오는 24일 안 군수 주재로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민선6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전남도와 중앙부처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안 군수는 "민선5기 4년은 경제함평을 향한 변화의 시기였다"며 "민선6기 4년은 함평군의 백년대계를 위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각종 사업을 추진해 부자 함평을 만들어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민선5기 43개 공약 중 41개 사업을 이행해 95%의 이행률을 달성했고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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