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전남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확정…화순 무공천

(무안=뉴스1) 박준배 기자 = 전날 1차로 발표한 54개 선거구 경선 후보 122명을 포함 156개 선거구 452명의 대진표를 최종 확정했다.

기초단체장 경선후보는 22개 시·군 중 강진 강진원 후보, 곡성 유근기 후보, 장성 김양수 후보 등 3곳을 단수추천해 사실상 공천후보로 확정했고 화순군수는 무공천했다. 이에 따라 기초단체장은 이들 4곳을 제외한 18개 시군에서 47명이 경쟁을 벌인다. 평균 경쟁률은 2.6대 1이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대다수 화순군수 후보들이 무공천을 요구한 데다 전임 군수들이 문제가 있어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목포시장 후보는 이상열·박홍률·배용태, 광양시장 후보 김재무·이정문·김현옥·강춘석, 구례군수 후보 박인환·서기동, 장흥군수 후보 정종순·김성·이명흠, 해남군수 후보 박철환·윤광국, 진도군수 후보 김희수·이동진, 무안군수 김철주·김호산 등이다.

여수시장 후보는 김영규, 주철현, 순천시장 후보 기도서, 허석, 안세찬, 나주시장 후보 김대동, 전준화, 강인규, 홍석태, 담양군수 후보 최형식, 유창종, 고흥군수 후보 송귀근, 박병종 등이다.

또 보성군수 후보는 하승완, 이용부, 정종해, 완도군수 후보는 신우철, 김신, 영암군수 후보 정동평, 김일태, 김재원, 영광군수 후보 정기호, 김준성, 함평군수 후보 안병호, 노두근, 신안군수 후보 남상창, 박석배, 박우량, 김승규 등이다.

경선방식은 대부분 국민여론조사 100% 방식을 적용하고 나주시는 권리당원여론조사 50%+국민여론조사 50% 방식을, 광양시는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광역의원(전남도의원)은 목포1선거구 강성휘, 순천1선거구 김기태, 광양1선거구 이용재, 장성1선거구 윤시석, 강진1선거구 곽영체, 강진2선거구 윤도현, 영광2선거구 이장석, 여수5선거구 이경미, 담양1선거구 박철홍, 무안1선거구 이승훈, 나주시2선거구 김용갑 등 11곳을 단수추천해 후보를 선정하는 등 54개 선거구에 123명을 확정했다.

기초의원은 82개 선거구에 280명의 경선 후보를 최종 선정해 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공천심사를 신청한 경선후보는 기초단체장 76명, 광역의원 137명, 기초의원 305명 등 518명이다. 전남 선거 정수는 기초단체장 22명, 광역의원 52명, 기초의원 211명 등이다.

경선은 중앙당 최고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10일 이후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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