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유일 국제신재생에너지전시회 12일

(무안=뉴스1) 박준배 기자 = 이번 전시회는 21개국 250개사가 참가하고 총 550부스를 설치한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위기 대안과 전남 지역 기업을 포함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파루와 썬케리어코리아와 같은 태양광기업부터 풍력기업인 해바람에너지, 지열시스템을 개발하는 대청시스템까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남 대표기업들이 참여한다.

행사에선 공동 주관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해외 바이어 21개국 64개사 바이어의 참가 신청을 받아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와 연계해 전남도 비즈니스 투어도 계획하고 있고 그동안 수도권과 대구에서 주로 열렸던 '한국태양에너지학회'가 호남 최초로 'SWEET 2014'와 동시 개최된다.

이밖에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신재생에너지담당공무원워크숍' 등 굵직한 행사를 통해 5000명 이상의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환 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SWEET는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 왔다"며 "신재생에너지 선도 지역으로 전남의 위상을 높이는 최고의 전시회가 되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WEET'는 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최초로 국제전시인증기구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국제인증을 받았다.

nofate@news1.kr